-
“큰일 이뤘다”샴페인 축배/「한중 수교」서명 북경현장
◎북경직항 3시간 “동경보다 가까워”/전기침 “한국서 1원도 받은일 없다” ○…중국의 영빈관인 북경 조어대의 방비원에서 24일 오전에 가진 한중수교에 관한 공동성명 조인식은 간단한
-
한중 역사적 수교/82년만에 공식관계 회복/양국외무 서명
◎노 대통령 빠르면 9월 방중/통일 마지막 외적장애 제거/노 대통령 【북경=특별취재반】 한중양국의 수교에 관한 공동성명이 24일 서명,발효됨으로써 일본 강점에 의해 주권을 잃은 이
-
얄팍한 의원외교… 미 야당엔 소홀
◎공화당 전당대회 22명 참가,민주당엔 4명뿐/실질적 성과 없이 관광여행 일쑤 14대국회가 원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의원들의 외유는 활발하다. 부부동반 26건을 포함해 1백3
-
한중 「우호선린」 성명 발표/양국외무 24일 「수교」 서명
◎6·25전쟁 “유감” 표명/정상회담 개최 합의/노 대통령 10월 방중/양상곤 내년초 방한/대만,곧 단교의사 밝힐듯 한중양국은 22일 오전 이상옥한국외무부장관이 첸치천(전기침)중화
-
“동북아도 탈냉전 결실”/일 언론이 보는 한중수교
◎중국,대만 국제지위 향상에 초조/일,대북수교에 「한국눈치」짐 덜어 일본은 한중국교수립이 정식발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논평은 하지 않고 있다.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이를 확
-
〃정치선전 자제 고국의 타 느끼게〃|김희갑씨『불효자…』불러 눈물바다|25면에서 계속
신직수부장은 대통령의 서명을 앞세우고, 김장관은 외무부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가운데조씨는 샌드위치가 된 채 무려 한달여 공중에 떠 있었다. 급기야 박대통령이 중재에 나서 타협이 이루
-
대미외교 차질빚은 공전국회/문창극 워싱턴특파원(취재일기)
새 국회가 구성되면 으레 의원외교라는 명목으로 많은 의원들이 해외나들이를 해왔다. 그러나 14대국회는 아직도 원구성을 하지 못해 여야가 의원외교고 무엇이고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으
-
(88)영화·TV드라마 『팔도강산』
박정희에게는 자신이 의도한대로 상황을 몰아가는 능력이있었다. 국가통치의 중요한 고비마다 거의 정확하게 핵심을 집어낸 뒤 이런저런 논란이 벌어질 틈을 주지 않고 강하게 밀어붙였다.
-
대부분 사망·재판에 회부/몰락한 동구수뇌들
◎차우셰스쿠 처형,호네커 본국 연행/고르비는 보통시민으로 집필·강연 3년전만 해도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동유럽 공산국 수뇌들은 공산체제의 붕괴와 함께 모두 몰락하는 비운을 맞았다
-
(84)"파월 장병 사기 높이자"위안부대 파견 구상
평소 착실하게 근무하던 직장 남성들도 막상 예비군복을 입혀 놓으면 왠지 거칠어지고 조금은 과감해진다. 예비군훈련을 받아본 이들은 이런 심리변화를 대개 경험했을 것이다. 제복의 속성
-
「대만해협양안…」발표
김수기 주한중화민국대사는 23일 오전7시 동아시아연구회(회장 신정현) 조찬토론회 초청연사로 「대만해협 양안의 관계와 미래」를 주제로 발표한다.
-
북 유연자세 불구 핵의혹 여전/IAEA 이사회 결산
◎남북 상호사찰·안전성 거론 성과/미·일 겨냥한 핵카드 미련 못버려 15∼19일 열린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이사회는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과 IAEA 사찰팀
-
미국대사 등 초청 리셉션
인중식 한국무역대리점 협회장은 18일 오후 서울호텔신라에서 한봉수 상공부장관과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국대사 등 주한 각국대사·상무관·국내무역관계자 2백여 명을 초청해 해외교역증진을
-
내정간섭 한미 재계회의/오체영 경제부기자(취재일기)
지난 15∼16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 제5차 한미재계회의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비중있는 경제인들이 모여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것이 근본취지였다. 그러나 우리측이
-
3자탐구/실언·실수
◎우루과이라운드를 “우루과이 사태” YS/매사에 완벽추구… 속보이는 실수도 DJ/국민당의원들 얼굴·이름 혼동 잦아 CY/잦은 실수속에 측근조차 조마조마 김영삼/“예수는 나의 형님”
-
(2)국제관광홍보인 「CJ's 월드」 최춘자 사장
본명보다는 낸시 최로 더 알려진 최춘자씨(49)는 관광업계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 여사장으로 알려져 있다.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면서 항상 20대의 발랄한 패션과 센스 있는 감각으
-
북,합작명목 기업에 방북초청장/정부 “상호사찰 먼저하라”
정부는 북한이 5월말까지 마무리 하기로 한 핵상호사찰 규정협상을 지연시켜 시한을 넘기게 되자 민간수준 경협유보 등을 포함,남북협상대책을 재검토 하는 한편 미·일 등과 국제협력을 통
-
「고향방문」 가슴앓이 최원식 이북도민협회장(일요 인터뷰)
◎“갑산 공기 한번 마셔봤으면…”/백명뿐이니 망향 갈증 더해/남북이 함께 살길은 대화뿐/「잠깐 피신」이 40년 이산… 생사확인 마지막 소원 요즘 땅을 헛짚으며 걷는 이산가족들이 많
-
“집권기회 살리자”열기 가득/막오른 민주당 전당대회
◎“국정관리능력”“세대교체” 공방/최고위원 출마자들 “필승” 기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통령후보와 최고위원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합동연설
-
본사초청 볼쇼이발레 환영 리셉션/내일부터 세종문화회관 공연
중앙일보사 주최로 내한공연(25∼3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)을 갖는 볼쇼이발레단 초청 리셉션이 23일 오후 6시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성대히 열렸다. 이날 리셉션에는